포장지를 가방으로 바꾼 브랜드

출처: Samsung Design Official

친환경이라는 문구를 넣는 대신,
삼성은 고객이 포장을 버리지 않을 이유를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패키지는 제품을 꺼내는 순간 역할이 끝납니다.

삼성디자인의 BOJAGI Concept Package는 달랐습니다.

휴대용 프로젝터를 감싸던 포장재를 다시 접으면, 제품을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으로 바뀝니다.

출처: Samsung Design Official

BOJAGI는 한국의 전통 보자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보자기의 색이나 모양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물건을 감싸고 옮긴 뒤에도 다시 사용하는 보자기의 방식을 패키지에 적용했습니다.



친환경을 말하지 않고, 행동을 만들다

“재활용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것보다 고객이 계속 사용할 만한 쓸모를 주는 편이 강합니다.

사람들은 환경을 위한 메시지보다 지금 당장 편리한 기능에 더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BOJAGI의 전략은 명확합니다.

친환경을 설명하는 대신, 포장을 버리지 않는 행동을 설계했습니다.

출처: Samsung Design Official

이 패키지의 콘셉트는 포장이 끝난 뒤 다시 시작되는 포장입니다.

제품을 보호하는 포장과 제품을 운반하는 가방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했습니다.


좋은 패키지는 진열대에서 눈에 띄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제품을 꺼낸 뒤에도 고객의 일상에 남을 역할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포장이 가방으로 변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친환경이라는 문구보다, 버리지 않을 이유가 더 강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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